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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대구에 사는 기현, 서현맘 입니다. 1월 8일 일요일에 산토끼노래동산을 방문하였는데, 감동받은 사연이 있어서 칭찬하려고 합니다. 저희 아이들이 5살, 18개월이라 친정언니하고 조카하고 아이들 데리고 놀러갔다가 먹이체험장에서 건초를 구입하려고 하는데, 여자 선생님께서 건초를 채우고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건초를 구입하고 토끼물림사고가 있으니 조심하라고 하셨는데, 18개월 아이가 막 돌아다니는 바람에 기현이 손가락이 살짝 토끼한테 물리는 사고가 있었어요. 그때 자판기에 계시던 선생님께서 달려오셔서 이름이 뭐냐고 하시며 아이눈에 맞춰 무릎꿇고 앉으시더니, "토끼야 우리 기현이 왜 아프게 했어? 아.. 기현이하고 친하게 지내고 싶었는데, 맘마 먹다가 꽉 깨물었구나.. 기현아, 동생도 우유병 먹다가 꽉 깨물고 하는 것처럼 토끼들도 그렇데"하고 아이를 안심시켜 주시더라구요.. 사실 손가락에 난 상처보다 토끼한테 배신당한 데 상처를 입어서 울고 있었는데, 그걸 어찌 아시고 응대를 해주시던지, 손가락에 타요반창고도 붙여주시구요, 그렇게 진정된 저희가 둘러보고 위에 있는 방사하는 공간에 갔더니 또 그 여선생님께서 계시더라구요. 친절하게 아빠토끼들인데 용감한 기현이 만나고 싶데 하시며, 토끼에게 놀란 아이가 토끼랑 다시 화해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더라구요.. 다음에 또 놀러 오라고 하셔서 아이가 자기 전에 선생님이 또 놀러오라고 했으니까 또 놀러가자고 하면서 잠자리에 들더라구요... 아이 눈높이에 꼭 맞춘 직원을 두신 창녕군께 이 직원을 칭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