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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2. 화왕산 등산을 다녀왔습니다.자하곡매표소를 들머리로 잡고 3등산로로 오를 계획으로 시작했는데도성암 갈림길에 큰 산행안내도만 보고 진행하다 3등산로는 놓치고 1등산로로 변경하여 오르다 화왕산장 지나서 길을 잘못들어서서 1과 2등로 사이 계곡으로 들어서다 보니 안내판도 없고 오로지 산악회 리본만 있어 그것만 따라가다 보니 계곡따라 거의 유격훈련 수준으로 죽을고생하고1등로 중간쯤에서 겨우 합류하여 억새평전에 올랐습니다.그나마 그 산악회 리본마저 없었다면 영락없이 조난할 뻔 했지요.물론 나름대로 잘 정비해 놓으신 건 인정합니다만 나중에3등로로 하산하다 보니 초입 도성암 갈림길 다리위에 3등로-1등로 표시판이 있더군요.그걸 놓친건 제불찰이라 해도 몇군데 되는 1,2등로 갈림길의 정확한 안내판이부족하단 생각이 들어 글을 써봅니다.저 뿐 아니라 다른팀도 이정표가 명확치 않아 고생하셨더군요.다시한번 탐방객들 중 저 같은 경우가 없도록 초임에 1-3등로 방향표시를 좀더 쉽게 볼수 있는 갈림길 다리 모서리쪽으로, 그리고 몇군데 있는 1,2등로 갈림길을 좀 더 명확히 표시해 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